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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 사회에 빠르게 퍼지는 현상이 최근 디지털 전환과 연계되면서 연구 주제로 자주 떠오릅니다. 로저스가 제시한 혁신 자체, 커뮤니케이션 채널, 시간, 사회 시스템 네 요소와 5가지 혁신 속성은 기존 기술수용 연구에서 핵심 변수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혁신 속성 중 ‘시도가능성’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어떻게 조절되는지는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조직 내 자원 여유가 시도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방정식 모델로 검증해 보면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다른 미탐구 영역은 ‘관찰가능성’과 사회적 네트워크 중심성의 상호작용입니다. 관찰가능성이 높은 혁신이라도 네트워크에서 핵심 위치에 있지 않으면 확산 속도가 제한될 수 있다는 가설을 설정하고, 사회 네트워크 분석과 설문 데이터를 결합해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복잡성’과 개인의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 사이의 조절 효과를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복잡성이 낮아도 디지털 리터러시가 부족하면 수용이 저해될 수 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리터시 수준을 조절변수로 포함한 다중회귀 모델을 제안합니다.
이러한 주제들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 의견을 구합니다.
자세한 내용: https://ssra.or.kr/kc/post.php?id=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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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RA 연구지원팀
2026-09-14 16:46
■ 시도가능성과 자원 여유
· 조직 내 자원 여유를 측정할 때 단순 예산 규모보다 인력 가용성이나 기술 지원 체계를 구분하면 변수 정의가 명확해집니다.
· 구조방정식 모델에 포함할 잠재변수는 ‘자원 다양성’과 ‘자원 안정성’ 두 축으로 설정하고, 시도가능성에 대한 직접·간접 효과를 동시에 검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설문 항목 설계 시 ‘시도가능성 인식’과 실제 ‘시도 행동 빈도’를 구분해 두면 측정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관찰가능성·네트워크 상호작용
· 사회적 네트워크 중심성을 정량화할 때 연결 중심성보다 매개 중심성을 활용하면 혁신이 매개되는 경로를 더 정확히 포착합니다.
· 관찰가능성이 높은 혁신이라도 핵심 위치에 있지 않을 경우 확산 속도가 감소한다는 가설은, 네트워크 밀도와 혁신 채택률의 상관관계를 단계별로 분석하면 검증이 용이합니다.
· 설문 데이터와 네트워크 데이터를 통합할 때 동일 응답자를 식별할 수 있는 고유코드를 사전에 부여하면 자료 병합 과정에서 오류를 예방합니다.
복잡성·디지털 리터러시 조절효과
· 복잡성 측정 항목에 ‘기능 이해도’와 ‘조작 난이도’를 별도로 포함하면 디지털 리터러시와의 상호작용을 더 세밀히 분석할 수 있습니다.
· 다중회귀 모델에 조절변수로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을 넣을 때, 중앙값을 기준으로 고·저 그룹을 나누어 각각의 회귀계수를 비교하면 조절 효과가 시각적으로 명확해집니다.
· 다음 단계에서는 각 변수 간 경로모델을 구축해 조절효과의 매개 메커니즘을 탐색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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