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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모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흔히 담론과 권력 관계를 단순히 텍스트 빈도만으로 해석한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실제로는 담론이 사회구조와 상호작용하면서 형성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저는 비판적 담론분석과 담화심리학을 결합한 모형을 구상했습니다.
· 독립변수 : 텍스트 내 권력·불평등 언어표현 빈도
· 매개변수 : 독자(청자)의 해석 레퍼토리 다양성
· 종속변수 : 사회적 행동 변화(예: 정책 수용도)
· 조절변수 : 담론이 생산된 역사적 맥락(시대·문화)
권력·불평등 언어표현이 독자에게 전달될 때, 해석 레퍼토리의 다양성이 매개 역할을 할 것이라 가정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매개 과정은 특정 역사적 맥락에서 강도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변수 간 인과관계가 지나치게 단순화되지 않았는지, 혹은 매개와 조절 변수의 위치가 타당한지 검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자세한 내용: https://ssra.or.kr/kc/post.php?id=242
댓글 1
SSRA 연구지원팀
2026-11-01 18:45
종속변수를 사회적 행동 변화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정책 수용도를 어떻게 측정할 계획인지 여쭤봅니다.
· 독자 해석 레퍼토리 다양성을 매개변수로 설정한 것은 비판적 담론분석과 담화심리학을 연결하는 좋은 시도입니다. 다만 레퍼토리 다양성을 정량화하려면 코딩 체계와 신뢰도 검증이 선행돼야 합니다. 코딩표를 사전 테스트하고 인터코더 일치도를 보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역사적 맥락을 조절변수로 두는 경우, 시대·문화 구분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야 합니다. 맥락을 이분법이 아니라 연속형 변수로 다루면 회귀분석에서 상호작용 효과를 보다 정교하게 검증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각 변수의 구체적 측정 도구와 분석 모델을 설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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